군포 장애인체력인증센터 개소…경기도내에서 네번째

군포 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최근 문을 열고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체력향상을 위한 출발을 알렸다.

고양·광주·포천시에 이어 도내에서 네 번째로 개소한 경기도 군포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건강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 증진교실 운영한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생활 체육 활동 참여에 도움을 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목적으로 체육 복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운동처방사 2명, 체력측정사 2명, 행정인력 1명 등을 신규 채용했다. 군포시와 경기도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위해 무료로 체력측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인력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며, 주말 및 공휴일은 휴무이다.

군포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이학영 국회의원, 김현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200여명의 기관 단체장과 시민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진원 군포시 시각장애인 스포츠연맹 협회장이 체력측정 시연자로 참여했으며, 체성분 검사 및 근력, 유연성 등의 건강 체력 측정이 진행됐다.

군포시장애인체육회장을 맡은 하은호 군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지속적으로 영위하고 체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