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체력인증센터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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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파이넨셜 뉴스 보도 자료
등록일 2022-11-30 조회수 187

"장애를 가진 이들이 체력관리를 통해 건강하길"··경기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 포천센터

입력
 기사원문
장애인·비장애인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맞춤 운동지도
상대적으로 서비스를 받을 기회 적은 장애인 위한 체력증진 및 운동처방
경기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 포천센터에서 근무하는 운동처방사들. 사진=포천시청


[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요즘 체력측정 및 맞춤 운동지도를 하는 곳이 많지만, 장애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적습니다. 센터에서는 장애 유형별로 체력검사를 수행하고 특성에 적합한 체력증진 운동처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준식 운동처방사는 자신이 근무하는 경기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 포천센터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시와 광주시에 이어 세 번째로 개관한 경기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 포천센터는 지난 8월 말께 포천시 창수면에서 문을 열었다.

장애인 체력인증센터인 만큼 센터는 여러 종류의 장애에 대응할 수 있는 신체측정도구를 구비하고 있어 찾는 이들이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그 중 S10이라는 신체구성 측정장비는 일반기기와 달리 누운 채로도 검사가 가능해 휠체어 장애인 등 지체장애인도 불편함 없이 체성분 측정 및 영양진단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장애 정도가 심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찾아가는 체력측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 건강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면서 빠르게 지역사회에 녹아들고 있다.

덕분에 센터 이용자도 늘고 있다. 개소 첫 달 50명 남짓이었지만 다음 달에는 117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에는 체력측정을 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체력증진교실을 열어, 개개인의 장애상태와 컨디션에 맞추어 체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도·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물론 장애가 있는 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운동하는 것은 쉽지 않다. 돌발 상황도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체력 측정 중 무섭다며 박차고 나간 이를 따라가 설득해야 했던 일도 있었고, 중복장애를 가진 분과 의사소통이 어려워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센터는 직원들 간 유기적인 소통으로 업무 중 발생하는 어려운 점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안정적으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한수 센터장은 "업무 시간 외에도 직원들은 끊임없이 학습하면서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도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있다"며 "우리 센터를 통해 많은 이들이 건강하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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